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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view
목적이 있는 디자인 요소
오늘 특강을 들으며, 디자인의 꾸밈요소에는 목적이 있어야 한다는 말을 튜터님께 듣게 되었다. 꾸밈요소와 목적의 연관성은 무의식 중에 느꼈거나, 아티클 속에서 잠깐 지나쳤던 기억은 있으나, 깊게 생각해 본 적은 한번도 없었던 부분이었다. 다시한번 말하자면 "목적에 맞는 디자인을 해야 한다."는 알았지만, "디자인의 꾸밈요소에도 목적이 있어야 한다." 는 몰랐던 것이다. 내가 지금까지 했던 디자인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프로젝트 시 꾸밈요소를 강하게 사용하고 있었던 나는 이미지, 도표, 아이콘 등을 넣을 때 이것이 왜 들어가야 하는지에 대한 큰 고민은 없었던 것 같다. 모달에 이미지나 아이콘을 넣을 때에도, "그냥 여기에 있으면 좋을 것 같다."라는 생각 뿐, 이것을 여기에 배치시키면 무엇이 좋을 것인지에 대한 생각은 미처 못한 것이다. 다음 작업 시에는 해당 사항을 필히 염두해두고, 프로젝트를 진행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민이 적으면 적을수록 디자인의 뾰족함은 사라지기 때문일 것이다.
아직도 불쑥 나오는 덤벙거림
오늘 튜터님께 질문을 하러 갈 때 급한 마음에 조금 생각의 정리를 하지 못하고 방문하게 되는 실수를 범했다. 튜터님께서는 정말 친절하게 답변해주셨지만 이러한 부분을 내가 용납할 수 없고, 이 부분이 직장생활 시 발생한다면 문제상황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해당사항을 기록에 남겨 복기하려고 한다.
나는 옛날부터 가끔씩 고쳐지지 않는 버릇이 존재한다. "천성적인 덤벙거림"이다. 어릴 때부터 분실물함에 지우개 중 반 이상은 내 것이었으며, 분실물 공지에 우산 이름이 적혀서 들락날락한 적이 태반이다. 이 단점은 질문을 할때도 나타나는데, 준비되지 않은 상태로 질문을 하러 가는 일이 이에 해당한다.
이 버릇은 어릴 때부터 존재했고, 어린 나는 해결방안으로 "질문하지 않기"라는 어리석은 해결책을 택하였다. 그렇게 시간이 지났고, 머리가 조금 커서 다시 복기해보니 나는 내 생각을 잘 말하지 못하는 문제상황이 추가로 생기게 되었다. 이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질문하기 전에 말할 내용을 먼저 정리하기" 라는 나만의 규칙을 만들어서 실행해 왔고, 이 해결책은 덤벙거리기 전에 텀을 비워주기 때문에 효과적이었다.
그런데, 예외사항으로 내 감정적인 변동이 나타나게 되면 이에 대한 규칙이 잠시 무너지는 순간이 온다고 느꼈다. 빨리 드려야겠다라고 인지한 순간 덤벙거림이 이성을 이기는 것이다. 그럼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할지 조금 생각을 해보았다. 내 결론은 "일단 그 상황을 멈춰라." 이다. 뭔가 하나에 꽂히게 되면 다른 생각을 할 수 없는 성향 상 뇌의 셔터를 잠시 내리는 방향이 필요했다.
그래서 질문을 하러 갈 때 나에게 질문을 하나 하기로 했다. "다른 사람에게 의미있는 대답을 들을 정도로 준비가 되었는가?" 이다. 내가 질문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면 상대방도 당황하기 마련이다. 항상 마음속에 새기고 모든 일에 임하고 싶다.
진행상황
앱 개발 입문 (3강 완강)
앱 개발 입문 (5강 완강)
개인 과제 (시작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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