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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티클 제목

UX디자이너로 성장하기 위해 알아야 할 3가지

2023년 11월 23일/더오픈프로덕트

 

UX디자이너로 성장하기 위해 알아야 할 3가지

스타트업 디자이너라면 가져야 할 생각 3가지 | 디자인 중심의 업무방식으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한 에이비엔비의 대표 브라이언은 디자이너들에게 “더 크게 생각하고 실행하라” 라고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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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티클 요약

디자이너의 사고방식 변화

 시각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경험 중심으로 작업했던 과거 디자이너들과 달리 현재의 디자이너들은 "사용자에게 이 기능이 정말 필요한가?"와 같은 물음을 던지며 사용자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제품을 제작하는 것으로 목표를 변화시켰다. 따라서 많은 기업들이 디자이너의 사고방식을 비즈니스 의사결정에 활용하여 사용자 중심 전략을 세우기 시작했고, 디자이너의 역량에 다양한 관점과 혐업 능력 또한 추가되었다. 그렇다면 앞으로 디자이너들은 어떤 생각을 하며 성장해야 할까? 이에 대한 3가지 관점이다.

 

비즈니스 전략과 기술 이해하기

스타트업의 주요 아젠다(안건)

기획자: 우리 서비스가 어떻게 하면 수익을 낼 수 있을까?

디자이너: 고객에게 제품의 긍정적인 경험을 어떻게 줄 수 있을까?

엔지니어: 높은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많은 기능을 추가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모두 다른 문제에 대해 얘기하고 있으나, 본질은 "좋은 제품을 만들자."라는 것이다.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위의 3가지 직무 모두 서로의 업무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디자이너이기에 기획자와 엔지니어의 업무를 이해해야 한다는 것. 

 

기획자: 이해하려면 비즈니스 모델(BM), 비전, 마케팅, 전체예산, 마진 등을 알아야 한다.

개발자: 이해하려면 눈에 보이는 서비스, 뒤에 숨은 운영방식을 조화롭게 받쳐 주기 위한 모든 접점들을 잘 디자인할 수 있는 방법을 같이 생각해야 한다.

사용하고 싶은 제품으로 만드는 법을 생각하기

 필자의 CX(Customer Experience) 팀은 고객중심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성격이 강했다. 따라서 MVP 시에는 "사용자가 왜 우리 서비스를 사용해야할까?", "사용한다면 어떤 기능이 필요할까?"를 주요하게 조사했던 반면, 운영 단계에서는 VOC, 설문조사, 정량, 정성적 데이터를 수집해 즉각적으로 제품의 문제에 대응했다.

 

 이때, 디자이너가 문제에 대해 명확히 인지하지 못하고 작업한다면, 고객에게 전반적으로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예쁘기만 한 인터페이스를 구축하는 오류를 범하게 된다. 예쁘더라도 불편함을 느끼는 제품은 더이상 제품으로서의 가치를 잃고, 고객 이탈로 이어질 수 있다.

[작업 시 디자이너가 던져야 할 질문]
1. 유저들이 왜 우리 서비스를 이용해야 하는가?
2. 유저들은 어떤 환경에서 우리 제품을 사용하는가?
3. 사용하지 않는다면 무엇 때문에 혹은 어떤 이유로 사용하지 않는가?
4. 어떻게 하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하게 할 수 있는가?

 

 위와 같이 계속해서 왜, 어떻게, 무엇을 (How, Why, What)을 생각하며 플로우를 바꾸어보기도 하고, 사용성 테스트(UT)를 해보며 사용자가 제품 사용을 멈추지 않도록 재빠른 대응을 해야할 것이다. 이때 디자이너는 프로토타입을 통해 서비스의 전과정을 설계하고 고객이 느끼기에 가치있는 경험인지를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

설득력있는 디자인으로 얘기하기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거나, 화면 구성이 좋다 하더라도 팀원들을 설득하지 못한다면 내 디자인이 시장에 론칭하지 못할 확률은 99.9%이다. 팀원들을 설득할 수 있는 디자인이 곧 고객에게 가치 있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는 것이다.

 

 과거에는 기획, 디자인, 개발로 나누어 각 파트장이 개별적으로 협력하는 작업방식이었다면, 요즘은 기획자, 디자이너, 개발자가 한 팀을 이루어 하나의 공동 성과를 위해 지식, 기술, 워크 플로우를 공유하며 작업하는 방식으로 변화하였다. (스쿼드)

 이는 다시 말하면 기획자, 디자이너, 엔지니어 개개인이 제품의 의사결정권을 일부 갖게 된 셈이라고 할 수 있다. 각자 서비스를 바라보는 방향이 다르기 때문에 상대방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정확히 듣고 수용하여 반영할 수 있는 디자이너가 되어야 한다.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디자이너에게 중요한 것]
1. 내가 왜 이렇게 디자인을 했는가?
2. 이 디자인으로 얻을 기대효과는 무엇인가?
3. 내가 작업한 디자인을 통해 비즈니스가 얼마큼 확장할 수 있는가? 
→ 이렇듯 본인의 생각을 명확히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한다.

 

3. 인사이트

  •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기획자, 디자이너, 개발자가 결국 협업을 하는 것이라는 기본적인 사실을 망각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 계속 유저를 중심으로 생각하는 방법이 무엇인지에 대한 부분에 답변을 얻은 기분이었다.
  • 팀원을 설득할 수 있는 디자인이 곧 고객에게 가치 있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게 되는 기회를 얻는 것이라는 말이 마음에 많이 남는다. 항상 소통하고, 검증하고, 주장하는 자세가 얼마나 중요한지 조금은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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