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폴리오 학원 2개월 제외 독학으로 UX/UI 공부를 하고 있었는데, 제가 찾아볼 수 있는 것에 한계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디자인 공부의 체계를 잡고 싶어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이해한 UX/UI 디자이너는 어떤 역할을 하는 사람인가요?
UX/UI 디자이너는 UI와 GUI 그리고 UX로 분리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B2C 기준 앱이나 웹을 처음 구축하는 경우에 UI/GUI는 만들어놓은 와이어프레임과 브랜딩 시스템을 바탕으로 그래픽을 구축하는 것 같습니다. 그 전에 UX를 고려하여 테이블리서치, 유저 설문, 페르소나, 와이어프레임 배치 및 UX 라이팅 등을 끌어냅니다. 사실 위와 함께 화면정의서 및 기능정의 등도 함께 배웠지만 기획단의 내용이라고 하여 조금 혼란스러웠습니다. 오늘(12월 8일) 튜터님의 강의를 듣고 점점 기획과 UX의 차이가 옅어지는 것으로 이해하였습니다.
또한 UX는 앱이나 웹의 출시 이후 유저들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하여 문제를 정의하고, 테이블리서치, 정량, 정성적 리서치를 통해 와이어프레임이나 UX 라이팅을 변경합니다.
UX/UI 디자이너의 역할과 비슷한 경험을 해 보았나요? 어떤 점이 유사하다고 생각했나요?
원래 제 전공은 ‘한국언어문화학과’인데, 이는 외국어로서의 한국어를 배우는 과정입니다. 여기서 교재를 제작하는 강의를 수강하였을 때 유사함을 느꼈습니다.
교재 또한 제작하기 전 예상 사용자를 서칭하고, 그들에게 맞는 정보 및 디자인을 선택합니다. 이에 유사함을 느꼈습니다.
UX/UI 디자이너의 역할을 수행하는 데에 있어 나의 강점과 연관된 부분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혹은 보완, 개선하고 싶은 개인 역량이 있나요 ?
제 강점은 디깅 능력입니다. 아직 부족한 편이긴 하나 다른 능력들에 비해 나은 것이라 앞에 적어보았습니다. 저는 주제를 하나 정하면 그 주변의 이유에 대해 급속도로 파고드는 성향이 있습니다. 이유는 제 말에 논리를 부여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제가 제일 보완하고 싶었던 것은 비전공자로서 전공자들에 비해 떨어지는 정보였습니다. 전공자들은 전공 수업을 들으며 자연스럽게 UX/UI에 대해 알게 되지만, 저는 인문계 학과이기에 인사이트를 자연스럽게 얻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관련 서적과 브런치, 유튜브를 많이 찾아봅니다.
그리고 비전공자로서 전공자들의 입시 드로잉 능력 또한 없는 것 중에 하나 입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과거 소묘 학원을 다녔었고, 지금은 틈틈이 그림을 그리거나 많은 그림을 찾아보고 있습니다.
아직 개선이 되지 않은 것은 제 소통역량입니다. 사람들에게 말할 때 조금 내성적인 성격이기에 말을 수려하게 하지 못합니다. 이는 부트캠프를 통해 가장 많이 얻고 싶은 역량이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폴더정리 능력입니다. 정리를 잘 하는 디자이너가 되고 싶습니다.
본 코스 수료 후, 어떤 UX/UI 디자이너로 성장하고 싶나요?
저는 기본기가 충분히 있고, 개발자가 실제로 구현할 수 있는 디자인을 평균적으로 그려낼 수 있는 디자이너가 되고 싶습니다.
그 외에 UX/UI 코스에 기대하는 것이 있다면 자유롭게 작성해 주세요.
UX/UI 교육 코스의 강점은 3개의 프로젝트를 체험 해볼 수 있다는 것 같습니다. 이 코스를 듣지 않았다면 제가 찾아봐야 했을 프로젝트 협업을 코스 하나만으로 들을 수 있다는 것은 아주 큰 행운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