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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일정을 짜고, 문제정의를 하며 새로운 방법을 알게되다
인턴형 프로그램에 처음 들어왔을 때, 조별로 팀을 나누고 과업을 배정받았다. 어떤 시스템의 개선 작업을 진행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가 되었는데, 처음 말씀 주신 것은 해당 사이트의 문제를 찾고, 실행할 계획을 짜오라는 것이었다. 우리는 배웠던 지식을 활용하여, 문제를 찾기 전 데스크리서치를 진행했다. 자사, 경쟁사에 대한 조사와 SWOT을 한 것이다. 그리고 멘토님께 찾아가 보았는데, 완전히 새로운 방향성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멘토님께서는 문제정의를 뾰족하게 진행해야 그다음 경쟁사와 SWOT의 방향성도 확실하게 잡힐 것이라는 말씀을 주셨다. 그리고 추가로 먼저 자사에 대한 정의를 확실히 해볼 것을 말해주셨는데, 우리가 자사에 대해 모두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어야 팀 프로젝트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이유였다. 확실히 우리가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기획을 진행할 때도 서로 다른 방향성을 가진 결론을 머릿속으로 내리게 될 것이고, 이는 팀 회의에 큰 장애물이 될 것이다. 그래서 피드백을 받은 후 반영을 하니 더욱 원활하게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었다.
생각보다 많이 부족한 말하기 능력
이번 한 주간 가장 많이 느낀 점은 내가 아이디어를 말하는 능력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이었다. 나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항상 유저의 입장에서 결론이 나오고, 이를 바탕으로 기회를 도출해 아이데이션을 하는 방식을 사용해왔다. 그러나 지금 진행하는 프로젝트는 처음에 아이디어를 내고, 그것을 기반으로 문제를 정의한 후 검증해 나가는 과정을 주로 하고 있다. 그렇다보니 바닥부터 아이디어를 내본 경험이 적어서 팀원분들과 아이디어를 많이 나누지 못한 점이 많이 아쉬웠다. 내가 정말 부족한 지점이라는 생각이 든다.
또한 아이디어 뿐만 아니라 나의 의견을 어필할 때 생각정리가 되지 않는 점도 열실히 나타났다. 말로 바꾸어 설명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것이다. 이는 내가 길러야 하는 역량이라는 생각이 들고, 이번을 기회로 팀원분들께 더욱 도움이 되기 위해 열심히 가꾸어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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